2022학년도 수능 영어 26번 내용 일치·불일치 정답과 해설

르네상스 건축가의 일대기, '내용 불일치' 문제로 만나보기
2022학년도 수능 영어 26번 지문은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도나토 브라만테의 삶을 다룬 인물 소개문입니다. 이런 인물 일대기 유형은 정보량이 많아 보여도 함정은 대개 한 곳에 몰려 있습니다. 아래 문제를 먼저 직접 풀어보세요.
먼저 풀어보세요 — 2022학년도 수능 영어 26번
본 지문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기출문제입니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6번).
지문(passage):
Donato Bramante, born in Fermignano, Italy, began to paint early in his life. His father encouraged him to study painting. Later, he worked as an assistant of Piero della Francesca in Urbino. Around 1480, he built several churches in a new style in Milan. He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Leonardo da Vinci, and they worked together in that city. Architecture became his main interest, but he did not give up painting. Bramante moved to Rome in 1499 and participated in Pope Julius II's plan for the renewal of Rome. He planned the new Basilica of St. Peter in Rome―one of the most ambitious building projects in the history of humankind. Bramante died on April 11, 1514 and was buried in Rome. His buildings influenced other architects for centuries.
문제(question): Donato Bramante에 관한 다음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선택지:
① Piero della Francesca의 조수로 일했다.
② Milan에서 새로운 양식의 교회들을 건축했다.
③ 건축에 주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림 그리기를 포기했다.
④ Pope Julius II의 Rome 재개발 계획에 참여했다.
⑤ 그의 건축물들은 다른 건축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해석:
이탈리아 페르미냐노에서 태어난 도나토 브라만테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그림 공부를 하도록 격려했다. 이후 그는 우르비노에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조수로 일했다. 1480년경, 그는 밀라노에서 새로운 양식의 교회 여러 채를 지었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가까운 관계를 맺었고, 두 사람은 그 도시에서 함께 작업했다. 건축은 그의 주된 관심사가 되었지만, 그는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브라만테는 1499년 로마로 이주하여 교황 율리오 2세의 로마 재개발 계획에 참여했다.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건축 프로젝트 중 하나인 로마의 새 성 베드로 대성당을 설계했다. 브라만테는 1514년 4월 11일 사망하여 로마에 묻혔다. 그의 건축물들은 수 세기 동안 다른 건축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문제, 이렇게 풀면 빠르다
이 유형은 지문을 처음부터 정독하기보다, 선택지를 먼저 훑어본 뒤 지문에서 각 선택지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대조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선택지 5개를 먼저 읽고, 각각의 핵심 키워드에 표시하세요. 이 문제라면 '조수', 'Milan 교회', '그림 포기', '로마 재개발', '영향'이 키워드가 됩니다.
- 지문을 읽으며 각 키워드가 등장하는 지점을 순서대로 찾아 밑줄을 그으세요. 인물 일대기 지문은 대개 시간 순서로 서술되기 때문에, 선택지 순서와 지문 속 등장 순서가 대체로 일치합니다.
- 지문 문장과 선택지 문장을 한 단어씩 대조하세요. 특히 '포기하다/하지 않다'처럼 긍정·부정이 뒤바뀐 선택지, 숫자나 지명이 슬쩍 바뀐 선택지가 대표적인 함정입니다. 지문에 없는 내용을 지어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보다 훨씬 흔한 함정은 지문의 사실을 정반대로 바꿔치기하는 것입니다.
상세 해설 —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 ③ 건축에 주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림 그리기를 포기했다.
지문의 "Architecture became his main interest, but he did not give up painting."라는 문장에서 브라만테가 건축에 주된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음(did not give up painting)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에 주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림 그리기를 포기했다"는 내용의 선택지 ③번은 지문의 내용과 정반대이므로 정답(불일치)입니다.
'A가 B가 되었지만, A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but'과 'did not give up'이 만드는 '전환+지속' 구조입니다. 'main interest'라는 단어만 보고 그가 그림을 완전히 그만두었다고 성급하게 판단하면 이 함정에 걸리기 쉽습니다.
나머지 선택지는 모두 지문에 그대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 ① 선택지: "Later, he worked as an assistant of Piero della Francesca in Urbino." (이후 그는 우르비노에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조수로 일했다.) — 일치
- ② 선택지: "Around 1480, he built several churches in a new style in Milan." (1480년경, 그는 밀라노에서 새로운 양식의 교회들을 건축했다.) — 일치
- ④ 선택지: "Bramante moved to Rome in 1499 and participated in Pope Julius II's plan for the renewal of Rome." (브라만테는 1499년 로마로 이주하여 율리오 2세 교황의 로마 재개발 계획에 참여했다.) — 일치
- ⑤ 선택지: "His buildings influenced other architects for centuries." (그의 건축물들은 수 세기 동안 다른 건축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 일치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하는 힘, Scan Voca와 함께!
브라만테는 페르미냐노에서 태어나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조수를 거쳐, 밀라노에서 건축가로 이름을 알리고, 끝내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설계를 맡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인물입니다. 이 지문에서 보듯, 'give up'과 같은 숙어 표현이나 'main interest'처럼 맥락 속에서 의미가 미묘하게 갈리는 어휘를 정확히 아는 것이 내용 일치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열쇠입니다. Scan Voca는 사진 한 장으로 순식간에 단어장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보며 외울 수 있게 해주는 영어 단어장 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