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영어 31번 빈칸 추론 오답 피하는 법

수능 영어, 문학으로 '진짜' 실력 키우기
수능 영어 영역, 특히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선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휘 암기나 문법 규칙에 집중하지만, 언어 자체를 '살아있는' 것으로 느끼며 배우는 경험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영어가 딱딱한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풍부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그릇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개인적인 참여(personal involvement)'를 높여, 실제 언어 사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을 탐구해 볼 것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영어 31번 원문 및 문제
본 지문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기출문제입니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31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3점]
지문:
Literature can be helpful in the language learning process because of the ________________________ it fosters in readers. Core language teaching materials must concentrate on how a language operates both as a rule-based system and as a sociosemantic system. Very often, the process of learning is essentially analytic, piecemeal, and, at the level of the personality, fairly superficial. Engaging imaginatively with literature enables learners to shift the focus of their attention beyond the more mechanical aspects of the foreign language system. When a novel, play or short story is explored over a period of time, the result is that the reader begins to ‘inhabit’ the text. He or she is drawn into the book. Pinpointing what individual words or phrases may mean becomes less important than pursuing the development of the story. The reader is eager to find out what happens as events unfold; he or she feels close to certain characters and shares their emotional responses. The language becomes ‘transparent’―the fiction draws the whole person into its own world.
*sociosemantic: 사회의미론적인 **transparent: 투명한
선택지:
①. linguistic insight
②. artistic imagination
③. literary sensibility
④. alternative perspective
⑤. personal involvement
해석:
문학은 독자들에게 길러주는 ________________________ 때문에 언어 학습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핵심 언어 교육 자료는 언어가 규칙 기반 체계이자 사회의미론적 체계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학습의 과정은 흔히 본질적으로 분석적이고, 단편적이며, 인성의 차원에서는 상당히 피상적이다. 문학과 상상력을 발휘하며 교감하는 것은 학습자가 외국어 체계의 보다 기계적인 측면을 넘어서는 곳으로 주의의 초점을 옮길 수 있게 해준다. 소설이나 희곡, 단편소설을 일정 기간 동안 탐구하면, 그 결과 독자는 그 텍스트에 '살기' 시작한다. 그 또는 그녀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개별 단어나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것은 이야기의 전개를 따라가는 것보다 덜 중요해진다. 독자는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어 하며, 특정 등장인물과 가깝게 느끼고 그들의 감정적 반응을 함께 나눈다. 언어는 '투명'해진다 — 그 허구가 사람 전체를 자신의 세계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sociosemantic: 사회의미론적인 **transparent: 투명한
문제 유형별 접근 전략: 빈칸에 숨은 논리 찾기
이 문제는 '글의 요지'를 묻는 유형이 아니라, 지문 첫 문장에 뚫린 빈칸을 채우는 '빈칸 추론' 유형입니다. 빈칸 문장 "Literature can be helpful in the language learning process because of the ___ it fosters in readers."는 이 글 전체의 결론을 미리 제시하는 주제문이므로, 뒤에 이어지는 내용 전체가 빈칸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됩니다.
문제를 풀 때는 선택지들을 먼저 훑어보면, 지문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택지들이 모두 '문학 학습의 긍정적 효과'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reader begins to ‘inhabit’ the text', 'drawn into the book', 'feels close to certain characters and shares their emotional responses' 와 같이 학습자가 텍스트에 감정적으로 깊이 빠져드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이 곧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상세 해설: 왜 'personal involvement'가 정답일까?
이 지문은 문학 작품을 통해 외국어를 배울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언어가 단순한 규칙이나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와 감정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경험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 ① linguistic insight (언어적 통찰력): 문학 작품이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문은 언어 자체의 규칙이나 구조보다는 언어를 통한 경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문에서 'mechanical aspects'를 넘어서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언어적 통찰력 이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 ② artistic imagination (예술적 상상력): 문학 작품은 예술이므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문은 상상력 자체를 학습의 주된 이점으로 제시하기보다는, 그 상상력을 통해 언어에 몰입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 ③ literary sensibility (문학적 감수성): 문학 작품을 읽으며 문학적 감수성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문의 핵심은 문학 자체의 감상보다는, 문학을 매개로 한 '언어 학습'의 효과에 있습니다.
- ④ alternative perspective (대안적 관점): 문학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문은 '다른 관점'을 얻는 것보다, 학습자 스스로가 텍스트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더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⑤ personal involvement (개인적인 참여/몰입): 지문 전반에 걸쳐 'reader begins to ‘inhabit’ the text', 'drawn into the book', 'feels close to certain characters and shares their emotional responses'와 같은 표현들이 나옵니다. 이는 학습자가 텍스트에 깊이 몰입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개인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것으로,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과 가장 일치합니다. 언어가 '투명해져(transparent)' 이야기 자체에 완전히 빠져드는 경험은 바로 이러한 개인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문학 작품은 학습자가 언어에 깊이 몰입하고 개인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 단순한 분석을 넘어 언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이 지문의 요지입니다.
문학 작품으로 영어 실력, '진짜'로 만드는 비결
이 지문에서 강조하는 '개인적인 참여(personal involvement)'는 곧 '몰입'을 의미합니다. 수능 영어 지문을 단순히 분석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 등장인물의 감정, 배경 등을 상상하며 읽는다면 영어 실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학년도 수능 영어 19번 기출문제였던 Peter의 Valentine's Day 이야기를 읽을 때, 단순히 Peter의 심경 변화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그가 느꼈을 좌절감, 실망감, 그리고 이후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까지 함께 느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읽을 때, 우리는 지문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관련 어휘나 표현들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새겨집니다. 낯선 단어와 문법에만 매달리기보다, 문학 작품 속 생생한 경험을 통해 언어를 체득하는 것이죠. 이러한 몰입 경험은 결국 어휘력과 독해력, 나아가 영어 전반의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결국, 진짜 실력은 지문에 '푹 빠지는'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결국, 진짜 실력은 지문에 '푹 빠지는'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Scan Voca는 사진 한 장으로 순식간에 단어장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보며 외울 수 있게 해주는 영어 단어장 앱입니다.